■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공동락 /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매크로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마쳤습니다. 기준금리는 제로 수준으로 동결하겠다고 밝혔고 시장 관심사가 컸던 자산매입 축소, 테이퍼링도 논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당장 직접적인 정책 변화는 없었지만 금리 인상 시기가 기존의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동락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매크로팀장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미 연준이 제로금리는 계속 유지하겠다고 결정했고요. 그런데 금리인상에 대한 신호는 나왔습니다.
FOMC 위원 18명 가운데 13명이 2023년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게 사실상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예고로 보면 될까요?
[공동락]
아마 그렇게 평가하는 게 타당해 보입니다. 아마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물가전망치가 최근에 최대 상향조정되는 과정이 있었고 경기여건 등이 우호적이다 보니까 통화정책 일정에 대해서 당초 예상했던 시기보다 조금씩 앞당겨지는 게 아니냐는 중론들이 있었는데 그런 흐름들을 반영해서 연준이 이른바 점도표라고 얘기하는 본인들의 정책 일정에 대한 전망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3월 회의 때는 금리를 올려야 된다, 이렇게 생각한 경우가 7명에 불과했는데 지금 간단히 짚어주시긴 했습니다마는 이렇게 입장이 달라진 배경,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공동락]
가장 큰 요인은 역시나 성장률에 대한 전망치 상향과 물가전망치 상향으로 풀이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당초에 지난번 3월달 점도표 같은 경우에는 GDP 성장률 전망치를 6.5%에서 이번에는 7.0%로 상향 조정했고요.
최근에 관심이 많이 있는 물가 같은 경우에는 연준이 작업평가를 하고 있는 PC물가전망률 상승치가 기존에 2.4%에서 3.4%로 큰 폭으로 상향조정이 됐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감안해서 경제여건들이 점점 정상화로 되고 있고 물가상승에 대한 압력도 커지고 있으니 금리인상 일정도 좀 앞당겨야 되는 게 아니냐는 중론들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발표가 나온 뒤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줄줄이 하락을 했거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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